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5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kt로서는 1, 2경기 모두 앞서나가다가 본인들의 방심과 판단 미스로 점점 비벼지더니 결국 카밀에게 갈려나간 졸전이 되었다. 이 과정은 같이 1위를 노리는 SKT의 행보와 판박이인데, 양 팀 모두 잘 나가다가 카밀을 한번 풀어주고 이긴 후, 그 다음에 또 풀어줬다가 졌으며, 패배할 때의 상대 팀은 극딜 조합이었다. 또한, 상대와 조합 상성이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개개인의 실력의 우위로 조합적 특성을 극복하려 했는데, 잘 나가다가 역전패로 셧다운당한 것까지 판박이. 이번 라운드에서는 스멥이 특히 부진했다. 1세트에서는 레넥톤으로 초반부터 흥했기 때문이었는지 처음 코어템들을 2딜템을 올렸는데, 라인전에서는 애드의 카밀을 상대로 제법 우위에 섰다가 중반 교전에 접어들고는 탱템이 안 나온 상황이었음에도 여느 하드 탱커를 플레이하듯 앞에서 대놓고 맞아주다 녹아버렸고[* 특히 마법 저항력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한 한타 설계 없이 그저 무빙 견제와 탱킹을 위해 이안의 신드라에게 정면으로 들이댄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딜레넥은 [[김찬호(프로게이머)|kt 탑솔러]]의 전통?[* 썸데이도 서머시즌 아프리카전에서 잘큰 레넥톤으로 딜올리다 망한 적 있다. 차이점이라면 썸데이는 2딜템 이후 아예 스태락+톱날 단검까지 올렸다. 물론 그당시 썸데이도 할말은 있는게 2딜템후 마저템을 올리려고 했는데(실제로 템창에 마법무효화의 망토+루비 수정이 있었다.) 뜬금없이 애쉬가 트리플킬을 먹어서 템트리가 꼬여버렸고 결국 맞기 전에 녹여버리고 탱킹은 스태락 실드로 해결하자는 발상을 한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자르고 토막내기가 한번밖에 나가지 않아 적의 주요 딜러에게 제대로 스턴을 꽂지 못하는 등 단체 교전 시에서의 스킬 활용 면에서도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지난 번 마린이 kt전에서 레넥톤으로 보여주었던, 적의 백 포지션에서 2단 대쉬를 활용하여 상대의 후방 딜러의 발을 묶고 시선을 충분히 끌어둔 다음 적의 앞라인을 훑고 빠져나오는 레넥톤만의 한타 포텐셜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다.] 2세트에서도 럼블로 초반에 킬을 몰아 먹으며 흥했지만 한타에서 존야를 믿고 딜러의 몸으로 선진입 또는 무리한 백 포지션 텔니시를 했다가 존야도 못 쓰고 순식간에 터지는 상황을 수차례 보여줬다. 더군다나 스멥의 컨디션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폰의 라이즈도 장시간 단독행동을 하다가 적의 설계에 자주 끊겨서 kt의 주도권을 조금씩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코어나 데프트, 마타는 대체로 준수했으나 탑과 미드의 부진에 난항을 겪었으며, 스코어의 경우 결정적인 순간 바론 스틸을 당하였고, 바텀 듀오의 경우 카밀을 풀어줘 놓고도 후방을 집중적으로 노린 카밀의 OP성에 대처를 잘 해내지 못하였다. 반면 MVP로서는 불리했던 경기를 끈질기고 집중력 있게 거듭 역전해내며 기분좋게 1위 팀을 클린 시트로 격파하고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확실히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두 세트 모두 kt에 밀렸으나, 팀적으로 게임 초반 단계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해나가는 선택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며 차근차근 역전의 기반을 다졌고, 결국 중요한 대목마다 kt 선수들의 실수를 응징하는 끊어먹기, 훌륭한 한타 설계와 재치있는 오브젝트 확보 판단으로 후반 운영의 주도권을 가로채면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맥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1세트에서는 탐 켄치를 통해 상대를 뒤흔들고 아군을 보살피는 플레이를 잘 수행하여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고, 브랜드 서폿~~유일한 AP 딜러~~[* '''팀 전체 딜량 1위를 찍었다.''']을 꺼내들었던 2세트에선 라이너 뺨치는 딜링을 통해 1세트와는 다른 방식으로 승리에 기여하였다. 또한 근래에 슬럼프가 온 것 같다는 평이 많았던 이안도 신드라와 제이스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다만 팀의 에이스라는 평을 받았던 비욘드가 다소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바론 스틸해서 영웅 됐다~~ MVP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결과로 3연승의 기세를 탔는데, 그 대진 중에 LCK 최강 팀 중 하나인 kt가 있다는건 엄청난 호재다. 특히 MVP는 자신들만의 카드를 가장 많이 가진 팀인데[* 애드의 사이온, 맥스의 질리언 등~~비욘드의 쉬바나는 잊자~~] 남은 경기들에서도 오늘처럼 그 넓은 챔프 폭을 잘 이용하면서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1라운드는 순항이 예상된다. 애초에 남은 전반기에 kt보다 확실하게 강한 팀은 없다. 이대로 가면 전반기 남은 경기 전승도 가능. 이 경기로 LCK의 ~~콩두 빼고~~ 실력 평준화설이 다시 주목을 받는 중이다. kt로써는 SKT가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패배를 빠르게 추스리고, 두번 다시 상대를 쉽게 생각하고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